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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플레이의 "2025-2026 EPL 프리미어리그 중계" 그리고 HBO "왕좌의 게임"에 대하여

by 리치 마운트 2025.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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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디즈니 플러스를 구독하며, 올라오는 신작 영화들에 업데이트가 만족스럽지 않다. 애니메이션을 제외하고 마블 스튜디오가 보여주는 블록버스터에 대한 기대가 없어지고 있다. ㅠㅠ

 

최근에 보았던 가장 좋았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는 "베놈 라스트댄스"다. 

 

그러던 중 어제 쿠팡플레이에 들어갔더니, 와우 신작 영화가 디즈니 플러스보다 업데이트가 좋다. 뭐지? "매드맥스 퓨리오사"와 "히든페이스"가 올라와 있다.

 

그리고 더 놀라운 건 HBO 시리즈들이 보인다.  "밴드오브브라더스" 그리고 "왕좌의 게임" 시즌 8까지 이건 거의 파괴적이다.

 

개인적으로 최고의 미드로 난 "왕좌의 게임"을 늘 추천한다. HBO의 시리즈는 일반 OTT 서비스 플랫폼에서는 쉽게 공유되지 않는다. 넷플릭스에서도 "왕좌의 게임"은 보여주지 않았다. 

쿠팡플레이의 HBO "왕좌의 게임"

 

그리고 오늘 엄청난 뉴스를 들었다. 2025-2026년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제공한다는..... 아, 이렇게 되면 OTT서비스에 지각 변동이 있겠다 싶다. HBO와 EPL 프리미어 리그 중계, 이건 기존에 OTT와 완벽한 차별화와 상대 우위을 만들 거다. 

 

와우멤버쉽 회원이 늘고, 쿠팡의 매출이 자연스레 늘어날 거다. 

 

그들은 테무와 알리바바에 대항하는 방법을 제대로 찾은 듯 하다. 

 

정작 직접적인 유통 판매 시스템 (가격, 또 가격?) 의 변화가 아닌 "유입 경로"나 "사용 편의성", "감정적 선호도"와 같은 간접적인 다른 지점에서 경쟁자들을 따돌리는 강력한 차별화와 상대 우위을 만든다.

 

음 최근의 마케팅 사례 중 가장 신선한 지점이다. 

 

- 유입 경로 

- 사용 편의성 

- 감정적 선호도        

 

개인적으로 스포티브이가 EPL 프리미어리그 유료화 서비스를 실시하고,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경기나 황희찬 선수의 울버햄튼 경기를 매주 챙겨보지 않게 되었는데, 이는 축구에 대한 그리고 우리 선수들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응원이 부족해지는 과정의 한 부분이 되지 않았을까? 라는 의문을 갖게 되기도 하였다.

쿠팡플레이 스포츠, 2025 3/25, 국가대표 경기 라이브 대한민국 vs 요르단

 

그리고 이러한 부분들이 한국축구에 장기적인 발전에 어떤 영향을 주진 않을까? 하는 우려 아닌 우려를 사회과학적인 걱정을 해보기도 하였었더랬다. 물론 모든 스포츠는 개인의 피땀눈물의 결과임을 알지만 말이다. ^^ 

 

여튼 축구에 관심을 갖는다는 것, 모두가 매주 편하게 볼수 있다는 것은, 자연스레 응원이 될 것이고, "어린 왕자의 장미"처럼 가장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을 거다. 

 

오늘 쿠팡 플레이를 칭찬한다. 그들의 노력이 회사의 성장과 대한민국을 더욱 멋지게 만들 것임을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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