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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1학년 새내기 대학생 관찰 일기4

관찰 일기-4, "1년 전 수능 날의 너를 생각하며" , 11-14-2024 1년 이 맘 때 전의 너는 갈등의 기로에 있었다.   만족스럽지 않은 내신 성적에, 수능에 올인 하고 있었지,,,, 밝게 웃으며, 오늘도 공부 많이 했다며, 수능에서 공부한 만큼 점수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었다. 작년 수능 당일 엄마와 아빠는 시험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너를 교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지. 지금까지 모의고사 점수가 너의 생각만큼 나오지 않아서, 조금이라도 그 이상이 나오길 기원하고 기도했다.  그러나 항상 모든 시험이 그렇듯 기대치보다 높은 점수를 받기는 싶지 않다. 다만 넌 시험을 끝낸 후련함에 표정은 밝아 보였고, 엄마와 아빠는 대견했다. 어떤 축하의 말을 또는 위로의  말을 해줄까? 고민이다.  "네가 풀기에 어려웠으면 다른 경쟁하는 친구들도 어려웠을 거고, 네가 공부한 만큼만 시험 .. 2024. 11. 16.
관찰 일기-3, 대학교 새내기 Y1, 썸, 최소한의 예의?, 11-07-2024 Y1은 집에 오면 일주일 동안 있었던 일들을 두서 없이 말하기 시작한다.그 중 50% 이상의 에피소드에 특정 남학생 친구의 이름이 나온다. 그러다 이번 주말에는 그 친구 관련 에피소드가 없다. 나중에 Y1 엄마의 말로는 그 친구가 소개팅 갔었다는 말 이후로 그 친구는 등장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 서로 사귀기로 약속하지 않았더라도, 서로 썸의 관계에 있다고 느껴지면, 최소한의 예의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썸에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용기가 필요하다. 대다수의 당사자들은 서로 상대방이 용기 내어주기를 바라다 썸의 시간이 지나면 자기 합리화로 끝난다.  그리고 아마도 누군가에게는 그리움이 되겠지. 관련 속담이나 격언으로는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 라는 말이 있다. 2024. 11. 7.
관찰 일기- 2, 대학교 1학년 새내기 대학 생활, 10-28-2024, 월 가을이다. Y1은 주말에 아빠가 엄마 사준 새 옷(폴로 3종 긴팔 셔츠 세트 중 베이지색) 을 입고, 교회 헌신 예배를 갔다.그 덕에 엄마는 검은색 바지에 검은색 폴로 셔츠를 입고, 올 블랙 코디로 교회를 갔다.  패션을 잘 알지 못하는 아빠지만, 주말 교회 가는 복장이 (선데이 베스트가) 올 블랙은 아닌 듯 하다.....  한참 꾸미고 다닐 때다. 하지만 엄마도 꾸며줘라, 딸아,,,,,  Y1에게 요청한다. 엄마는 검은색 바지밖에 없으니, 밝은색 엄마 옷은 건드리지 말아주길 바란다.    일요일에 기숙사에 넣어주었더니, 생일 파티 간다며, 1시간 후 보내온 사진,,,,,,,,,,, 이런구도로 사진은 왜 찍는걸까? ^^ 2024. 10. 28.
관찰 일기 1- 대학교 1학년 새내기, 10/25/2024 나의 큰딸 Y1의 중간고사 마지막 날이다. 오늘 시험은 7시 40분에 끝난다고 한다.요즘 대학생 새내기들은 시험 공부도 한다. 대단하다. 열심히 했다고, 용돈 달라고 한다.  그리고 오늘은 집에 안 오고 내일 온다고 한다.  2024/10/25 2024.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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