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일기-4, "1년 전 수능 날의 너를 생각하며" , 11-14-2024
1년 이 맘 때 전의 너는 갈등의 기로에 있었다. 만족스럽지 않은 내신 성적에, 수능에 올인 하고 있었지,,,, 밝게 웃으며, 오늘도 공부 많이 했다며, 수능에서 공부한 만큼 점수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었다. 작년 수능 당일 엄마와 아빠는 시험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너를 교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지. 지금까지 모의고사 점수가 너의 생각만큼 나오지 않아서, 조금이라도 그 이상이 나오길 기원하고 기도했다. 그러나 항상 모든 시험이 그렇듯 기대치보다 높은 점수를 받기는 싶지 않다. 다만 넌 시험을 끝낸 후련함에 표정은 밝아 보였고, 엄마와 아빠는 대견했다. 어떤 축하의 말을 또는 위로의 말을 해줄까? 고민이다. "네가 풀기에 어려웠으면 다른 경쟁하는 친구들도 어려웠을 거고, 네가 공부한 만큼만 시험 ..
2024. 11. 16.
관찰 일기- 2, 대학교 1학년 새내기 대학 생활, 10-28-2024, 월
가을이다. Y1은 주말에 아빠가 엄마 사준 새 옷(폴로 3종 긴팔 셔츠 세트 중 베이지색) 을 입고, 교회 헌신 예배를 갔다.그 덕에 엄마는 검은색 바지에 검은색 폴로 셔츠를 입고, 올 블랙 코디로 교회를 갔다. 패션을 잘 알지 못하는 아빠지만, 주말 교회 가는 복장이 (선데이 베스트가) 올 블랙은 아닌 듯 하다..... 한참 꾸미고 다닐 때다. 하지만 엄마도 꾸며줘라, 딸아,,,,, Y1에게 요청한다. 엄마는 검은색 바지밖에 없으니, 밝은색 엄마 옷은 건드리지 말아주길 바란다. 일요일에 기숙사에 넣어주었더니, 생일 파티 간다며, 1시간 후 보내온 사진,,,,,,,,,,, 이런구도로 사진은 왜 찍는걸까? ^^
2024.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