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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mall-Talk_3. 외로움일까 공허함일까?

by 리치 마운트 2026.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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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에게 나는 외롭다고 말 해본적이 없다. 퇴근 후 그저 그날의 일상은 어땠는지 시시콜콜히 물어보고, 웃고, 그러다 만다. 가족들이 있는데 외롭다고 말하면, 그건 가족에 대한 실례가 아닐까? '당신이 있고, 토끼같은 아이들이 있는데.......' 

 

남자라면 더욱 그렇다. 이야기할 친구가 근처에 없다면 더더욱 외로울거다. 다만 말하지 못 할 뿐.......

 

하루 종일 동료들과 떠들고 친구들을 만나고 돌아오는 차안에서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댄스음악을 들으면서도, 공허함을 느낀다. 나만의 공간과 시간에서 라디오 디제이의 수다와 음악에 반응하지 못한다면, 난 어떤 생각에 몰두해 있는게 아니라 외로운거다. 

 

생각해 보니, 중고등학교 시절엔 외로움이 없었다. 늘 낙천적이었고, 늘 친구들과 무슨이야기든 할 수 있었다. 

 

지금은 모든 사안에 대해 분석이란걸 한다.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를 가정한다. 이야기 할 수 있는 것과 이야기 할 수 없는 것, 이런 건 합리적 경험의 축적에 의해 이루어졌다. 

 

긍정의 에너지로 나를 가득 채워야한다. 돈키호테 같이..... 세상이 나를 미쳤다고 해도,,,,,,,,  

출처 : 시공사의 돈키호테 책표지를 허락없이 캡처합니다. 외로움에 대해 넋두리를 하다,,,,그만...ㅜㅜ,,,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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