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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서평,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

by 리치 마운트 2023.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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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서평: "공부가 다일까? 건전한 경제 관념과 상식을 가정에서부터 알려주어야 한다"

작가 로버트 기요사키

- 유태인의 성인식에는 친지들이 축하금으로 돈을 모아서 주고, 대학생이 된 아이는 그 돈으로 일찌감치 투자와 사업을 하기 시작한다고 들었다능,,,,,,.  

 

이 책은 "몇 개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친구의 아빠"와 "공무원인 나의 아빠"와의 비교에서 부터 시작한다.

 

돈을 벌수 있는 사업과 돈이 돈을 버는 구조로 임했던 친구의 아빠는, 가방끈이 길었던 고위 공무원으로 은퇴했던 나의 아빠보다 늘 여유롭게 살았고, 공무원인 아빠는 늘 가난했고 노년은 연금에 의지하며, 여유로운 삶과는 거리가 멀었다. 

 

물론 다행히 나는 부자 아빠로부터 부를 이루는 방법에 대해서 배웠고, 나의 아버지와는 다른 삶을 살았다. 

 

보통 목차를 보면 책의 대략적인 내용을 파악하거나 예측할 수 있다. 그리고 속단하게도 된다. 단, 읽어가며 나의 예상과 달랐을 때 새로운 깨달음을 얻기도 한다. 만약 내 상식으로는 전혀 예측이 안 된다면 의문을 갖고 접근해보면 더 재미있다.

 

반전은 소설에서도 흥미를 유발하지만 자기 개발서에서도 유효하다.     

 

Chapter 1. 부자들은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Chapter 2. 왜 금융지식을 배워야 하는가? 

Chapter 3. 부자들은 자신을 위해 사업을 한다. 

Chapter 4. 부자들의 가장 큰 비밀, 세금과 기업 

Chapter 5. 부자들은 돈을 만든다. 

Chapter 6. 돈을 위해 일하지 말고, 교훈을 얻기 위해 일하라 

Chapter 7. 부자로 가는 길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무엇인가? 

Chapter 8. 부자가 되는 10단계

Chapter 9. 당신이 해야할 일들 

 

자, 어떤가 목차를 보고 예측되는 부분과 안되는 부분은 어디인가?

 

난 개인적으로 "롭 무어의 레버리지"를 읽으며, 위임이라는 덕목의 가치를 깨달았었다. 그리고 이 책에서 말하는 돈을 버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라는 부분이 일치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없어도 굴러갈 수 있는, 돈을 만드는 사업 시스템과 자산들말이다.  그리고 롭 무어가 주장하던 자신에게 가장 가치 있는 일을 하기 위해서 돈을 번다는 이야기도 로버트 기요사키의 주장들에 오버랩된다. 전문가를 옆에 두고 최고의 팀을 구축하라. 등등. 

 

이번 20주년 확장판의 미덕은 파란색으로 요약정리된 부분들이다. 본문을 읽고 다시 한번 정리하기 좋다. 

 

그리고 상기의 내용 중 아래와 같은 3가지는 별도로 요약해서 항상 내 생활에 적용해보고 싶다. 

 

1. 부자는 자신을 위해서 사업을 한다. 

 

여기선 맥도날드 창업자 레이 크록의 강연 후 로버트의 친구이야기이다. 

 

1974년 로버트의 친구 한명이 오스틴에 있는 텍사스 대학에서 맥도날드 창업자 레이 크록의 강연을 들었다. 강연 후 레이는 학생들과 맥주를 마시러 갔다. 

 

그리고 맥주를 마시며 레이이가 학생들에게 물었다. "자신이 무슨 사업을 하고 있는지 아느냐"고, 당연히 학생들은 햄버거 판매 사업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크록은 전혀 뜻밖의 대답을 한다. " 자신이 하고 있는 것은 실은 부동산 사업이다" 왜냐하면 맥도날드의 위치는 가장 지대가 많이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을 평가하여, 직영점을 여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업을 통해서 부자들은 세금을 미룬다. 그리고 많은 부분을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다. 입지가 좋은 곳에 사업장을 열고, 소득세는 개인보다 적게 낸다. 기업은 법인세는 동일한 소득 기준으로 연봉 1억이상을 버는 직장인보다 세율이 상당히 낫다. 그럼 그돈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법인 소유의 부동산을 매입한다. 이는 자산이고 추후 지대가 상승해 되팔아도 소득세는 낫다. 

 

사업을 하되 자신의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면, 이는 사업체라는 자산이 아니라 내가 노동력을 투입해서 돈을 버는 직장인과 다름이 없다. 내가 없어도 사업이 운영될 때 나는 그 시간을 다른 더 중요한 일, 가족과의 시간이나 더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일에 사용할 수 있다. 레버리지와 일맥상통한다. 

 

2. 부자들은 돈을 만든다. 

 

로버트는 이장에서 1990년대 초반 불경기에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7만 5천달러까리 집을 2만달러에 사서, 동시에 6만달러에 판매 광고를 내서 잔금 지불과 함께 되판 합의만으로 돈을 번 사례와 오리건 주 포트랜드의 시장이 침체했을 때 45,000달러에 그집을 구매해서 오리건의 부동산 시장이 회복 되었을 때 9만 5000달러에 팔아서 얻은 자본 소득을 30만 달러짜리 12세대 연립주택에 재투자하고, 그리고 2년 후 피닉스에 있는 87만달러짜리 30세대 아파트 건물에 투자하고, 몇년 뒤에 콜로라도의 한 투자가가 그 부동산에 120만달러를 제시한 사례를 보여준다. 

 

2가지의 사례에서 핵심은 적은 금액이 거금으로 둔갑할 수 있다는 사실이라고 한다. 근데 난 싸게 물건을 살 줄아는 안목이 능력이 아닐까 싶고, 그걸 아는 능력이 있어야만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의문을 갖는다. 

 

그에 대해 로버트는 말한다. 모든 곳에 기회가 존재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를 보지 못할 뿐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들이 보지 못하는 이유는 금융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탓에 그들은 눈앞에 놓인 기회도 알아채지 못한다고 한다. 

 

금융IQ를 키우고 그것을 실제로 적용할 때 명심해야할 것은 즐길 줄 알아야한다는 것이다. 

 

이득을 보때도 있고 손실을 볼 때도 있다. 어느 때건 즐겨야 한다.

 

손실을 두려워하지 말라. 실패는 성공과정의 일부임을 기억하라. 리스크는 어디에나 있으니, 따라서 그것을 피하기보다는 관리하는 법을 배워야한다. 

 

옛날에 사장님이 친구들 이야기를 하시며 다음과 같이 한 말이 기억난다. "주식 좋아하는 놈은 결국 주식으로 돈 벌고, 부동산 좋아하는 놈은 결국 부동산으로 다들 돈을 벌었더라" 그리고 중요한 건 그때 사장님과 그 친구분들이 IMF와 서브프라임을 모두 겪으신 분들이었다는 사실.... 그리고 옛날에 새우젓 장사로 거액을 장학금으로 기부하셨던 분께 어느 MC가 물어봤다. "어떻게 그렇게 큰 돈을 버셨냐"고 그러자 그 할머니의 간단했던 답변이 기억난다. 

 

"새우젓이 쌀 때 많이 사 놓고, 비쌀 때 파는 거지,,,,,,"  

 

부자들에겐 모두 공통점이 있다. 로버트가 하고 싶은 얘기들이지 않을까? 

 

3. 돈을 위해 일하지 말고 교훈을 얻기 위해 일하라.      

 

돈의 노예가 되지 말라. 부자들은 그럴거 같은데, 모든 성공한 부자들의 공통적으로 하는 말 중에 하나는 "돈을 위해 일하지 말라" 그 사람들이 도덕적이라서 그런 말들을 할까? 

 

이장에서 그는 해양사관학과를 나와서 스탠다드 오일사에 취업한 뒤, 해병대에 입대하고, 제대하고는 제록스에 입사한 것에 대한 두 아빠는 다른 관점에서 보았음을 예시로 들었다. 

 

가난한 아빠는 해양사관학교를 갔을 때, 아들이 배가 타고 싶어서 간것으로 생각했고, 부자아빠는 국제적인 감각을 배우기 위해서일거라고 생각했다. 부자아빠는 가급적 많은 것에 대해서 조금씩이라도 배우라고 독려했고, 가난한 아빠는 전문성을 키우라고 했다. 로버트는 말한다. 전문성을 키운다면 노조가 강한 회사에 취직하라고, 왜냐면 그 회사에서 퇴사하는 순간 전문성을 아무짝에도 쓸모 없어 질 수가 있다. 

 

로버트는 리더쉽을 배우기 위해 해병대에 갔고, 비행기 조종법도 배웠다. 그리고 제록스에 세일즈맨으로 입사하여 가장 강력한 세일즈 트레이닝을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그는 제록스를 그만 둔 후, 동아시아에서 지갑을 수입해와서 파는 사업을 했고, 본인의 책 제목을 출판사가 원하는 제목이 아닌 화제가 될 수 있는 제목으로 출간해서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될 수 있었다. 그건 그가 세일즈와 마케팅을 제록스에에서 잘 배웠기 때문이지 않을까? 

 

책 제목은 다음과 같았다. 

 

로버트의 제목 "부자가 되어 즐겁게 살고 싶다면 학교에 가지마라", 그리고 출판사가 제안한 제목 "교육의 경제학"!!!! 

 

어떤가? 로버트는 요즘말로 어그로를 끄는 방법을 다양한 직업과 경험을 통해 배웠던 것이다.    

 

결 론 

 

이책에서 주인공 로버트가 가장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일까? 개인적으로 가장 와닿는 이야기는 새앙쥐 레이스에서 우리가 탈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부분이다. 보편적 상식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직장에서 최선을 다하다보면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일을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그러다보면 우린 챗바퀴돌듯 일상은 흘러갈 것이다. 거기다 덤으로 일상에 매몰되어 스트레스까지 덤으로 얻을 지도 모른다. 

 

그렇다. 직장생활은 직장생활이고, 우린 자산을 쌓으려고 노력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선 금융상식 (돈의 흐름) 도 공부해야하고, 여러가지 좋은 취미도 갖어갈 수 있어야된다. 자산의 종류가 부동산, 주식, 채권과 같은 정해진 실물이 다가 아니라, 돈을 벌수 있는 사업을 늘 생각해봐야하고, 리스크도 충분히 고민 후 트라이 해봐야 할 것이다. 

 

사업을 하는 친구가 옛날에 이런 말을 했다. "사업을 한다는 건 장부상 돈을 버는 것 이상으로 이득을 보는 부분이 있다." 비용, 세금, 투자 등등 그 때는 잘 실감을 못했다. 근데 이책을 보니, 그 친구가 한 말이 구체적인 이미지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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