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함을 느껴지고, 이젠 더 이상 외출할 때 반바지는 입기 부담스럽습니다. 지난 주는 슈퍼문을 보며, 추석도 아닌데 소원을 빌었고, 주말엔 손흥민 선수의 해트트릭에 표효한 한 주였습니다. ^^
이번 주는 무려 "무라카미 하루키" 의 재림을 보고 있습니다. 1위!!! 지금까지 문예지에 발표한 작품을 모함해서 본인이 공식적으로 쓴글은 모두 책으로 출판되었는데, 이 책은 1980년 일본 문예지 <문학계>에 발표했으나, 유일하게 단행본으로 출판되지 않은 작품이었다고 합니다. 금년 4월 일본에서 출간시 엄청난 관심을 받고, 상반기 베스트셀러 1위를 했다고 하는군요.
전 개인적으로 "노르웨이의 숲"이 가장 좋았는데요. (후에 문학사상사에서 "상실의 시대"란 제목으로 출판됨. 제목의 중요성이란?) 그때 당시 아무런 무라카미 하루키에 대한 사전 정보도 없었는데, 그의 팬이 되었었습니다.
금주 3권의 새로운 책이 베스트 셀러 10위 안에 들었는데요. 계속 선전하시길 기원합니다.
1.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무라카미 하루키 장편 소설)
한줄 서평: "영화 '인셉션'의 주인공이 아내를 위해 만든 꿈의 세계가 연상된다. 인셉션에 나오는 일본인 의뢰인 '무라카미 하루키'였나?"
2. 디케의 눈물
한줄 서평: 책속의 한줄 소개합니다. "등에 화살이 꽃힌 채 길 없는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다."
- 그리스 신화에서 디케는 정의의 여신입니다. 두 눈을 가린 채 한손에는 칼을 다른 한손에는 저울을 들고 있습니다.
3. 세이노의 가르침
한줄 서평: "이제 베스트 셀러 1위는 내려놨지만, 2023년 12월 4주차까지 10위안에 있다면 전설이 될 듯 합니다." 응원합니다.
4. 1%를 읽는 힘
한줄 서평: "상상프러스라는 노래를 같이 추천드립니다.^^"
5. 최민준의 아들코칭 백과
한줄 서평: 삼형제를 둔 아버지는 일주일에 한번 아들들의 전화를 받기 힘들지만, 두 딸을 둔 장모님은 매일 저녁을 딸들과 같이 드시고, 1년에 12번이상 딸들과 손주들과 여행을 다니신다. 아들의 특성-특별한 일 없으면 전화하기 쉽지 않다.......
6. 퓨처셀프
한줄 서평: "미래의 나를 연결해보라는 저자의 가르침", "거기 들립니까? 뚜------뚜-----. 여기는 누워서 폰만 보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리고 2023년 9월 3일 손흥민의 해트트릭을 보고있어요. 프리미어 리그 개인 통산 4번째 해트트릭입니다."
7. 도둑맞은 집중력
한줄 서평: "주 4일 근무제가 집중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을까?"
8.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한줄 서평: "영화도 봤고 이제는 책으로~~~"
9. 최소한의 한국사
한줄 서평: "최소한 이 정도면, 그 후엔, 알아서 개인이 공부해서 살을 붙여 나가는 재미를 찾아낼 수도,,, "
10. 역행자
한줄 서평: "청개구리가 되자!!!"
간혹 저녁으로 사무실에서 컵라면과 김밥을 먹으며, 유플러스 티브 무료 영화를 봅니다. 오늘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밀리언달러 베이비"를 봤는데요. 여운이 깁니다. 그냥 액션영화 한편 보려고 했는데요, 복싱 포스터에 속았습니다.
퇴역 복서 "모건 프리먼"의 나래티브에 늙은 트레이너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가난하지만 열정 가득한 여자 복서 " 힐러리 스웽크"의 조합인데요. 올드한 느낌 없는 고전 클래식입니다.
혹시 이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 있다면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