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3년 연말 연시 잘 보내시고 있나요?
해외업무를 하다보면, 유럽이나 미국친구들의 연말은 휴가가는 친구들로 조용해지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다만 한국에서는 다양한 망년회로 바쁘게 지나가는 시기인듯 합니다.
학창시절 매일 보던 친구들을 1년에 한번 보기도 힘들게 사는 게 정답은 아닐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적어도 12월 한달은 나와 많은 시간을 함께 했고 추억을 공유하고 있는 친구들 안부도 묻고 술잔도 기울이며, 서로의 현재를 다독여주는 시간이 됬으면 합니다.
12월 한달 내내 큰아이의 수능 이후 일정 (논술 면접 등등) 을 follow-up 해주느라 나름 바빴는데요.
다행히 원하는 학교 중 한군데 합격해서,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딸아이를 보고 있으면 기특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전국에 모든 고생한 수험생들에게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올 12월 "세이노의 가르침"이 다시 베스트셀러 10위안에 들어왔습니다. 경축입니다. 1년간 베스트셀러라니, 분명 사건입니다. 참 대한민국 대단하다는 생각이듭니다. (이 책도, 그리고 이책을 1년내내 사랑해준 여러분 모두 승리하시길를 바랍니다.)
1.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 한줄서평: "철학자들의 철학자라고 불린다능,,,,,,,,"
2. 흔한남매 15
- 한줄서평: "길고 긴 추운 겨울 방학,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줄 수 있기를,,,"
3. 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함
- 한줄서평: "조카가 문상훈 이모티콘을 사용한다. 아이들 아니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을만하다.^^"
4. 세이노의 가르침
- 한줄서평: "올 한해 당신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5. 트렌드 코리아 2024
6. 퓨처셀프
7. 도둑맞은 집중력
8.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9.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10만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10.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
12월 4주차 11위에는 조정래작가의 "황금종이 1"이 위치했고, 15위에는 "황금종이 2"권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올해 베르나르베르베르의 "꿀벌의 여행"은 1권은 베스트셀러 순위에 있었어도 2권은 근처에 있지 않았었습니다. 완독하지 않은 많은 분들이 있지 않았나 추측해봅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조정래작가의 "황금종이 1, 2" 가 거의 동시에 순위에 올라오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
모두들 12월 남은 한주 보람차게 보내시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