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링은 무엇일까?

2024년 CES Galaxy S24 Unpack 행사에서 삼성전자가 티저로 공개한 삼성 갤럭시 링이 있었는데요. 제가 스마트 헬스기기에 민감하지 않은 편인데,,,,,, 아 뭔가 세상의 트렌드를 바꿀 무언가가 나오겠구나 하는 느낌을 갖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이번 갤럭시 S24 시리즈는 엄청난 On-device AI 탑재로 갤럭시 S24 전후로 스마트폰의 역사를 가를것 같습니다. (물론 갤럭시 S24에 적용된 고릴라 글라스도 획기적으로 Upgrade 된 모습이 그 전과 후를 가를 것 같고요. 갤럭시 S24 울트라의 고릴라 아머 글라스는 강력한 내구성 향상뿐만 아니라 빛반사를 75% 줄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AMOLED는 120Hz 적응형 고주사율과 2,600 nit의 밝기를 보여준다고 하니, 이제 휴대폰을 교체할 때가 됬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

삼성 갤럭시 링은 무엇일까?

반지인것 같은데,,,, 생각해보니 '갤럭시 핏'이나 '갤럭시 워치'가 보여주는 주요기능들은 백 베젤에 반짝이는 센서들로 모든 건강정보를 수집합니다. 그리고 그 크기는 크지 않습니다. 아 그럼 "약간 편평한 반지정도의 크기에 넣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럼 삼성 갤럭시 링이 퍼스트 무버일까? (선구자일까?)

당연히 아닐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삼성과 같은 거대한 조직이 어떤 한 제품을 개발할때는 그에 합당한 시장과 무엇보다 소비자의 해당 제품의 필요성에 대한 저변 인식이 입증이 되어야 합니다. 그 다음은 가공할 기술력으로 초격차를 만들어 지배적인 생산자 및 고부가가치 판매자가 될 수 있는지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찾아보았습니다. 시장엔 두 업체가 오래전부터 준비하고 상용화하고 있는 제품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우선 핀란드 스타트업 "오우라 (Oura)" 가 있었고요 그들은 그 제품 (Oura Ring) 의 성격을 "건강 추적 기능 반지"로 정의하고 2016년 부터 첫 상품을 출시하고, 심박수, 혈중 산소량, 체온, 수면시간 등 건강의 기본 정보를 추적하고 분석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인도의 "울트라휴먼사 (Ultrahuman)" 의 링에어 (Ring Air)라는 제품이 있었습니다. 이 회사의 홍보 캠페인 주제는 대사 건강 추적프로그램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먹는 음식에 우리의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추적하는 등 피트니스 통찰력을 제공하는 기능으로 확장하며, 연속 혈당 모니터 (CGM) 역활을 Ring Air의 센서가 수집합니다. UltraHuman의 판매 홍보문구는 "연중무휴 혈당 추적을 통한 즉각적인 건강 관리로 전환"입니다.

꽤 확장적이고 전문적인듯해서 제품의 디자인 궁금해졌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꽤 놀라운 디자인과 기능들을 보여줍니다. 착용한 사진들을 보니 놀랍습니다. 예쁩니다.

* 울트라 휴먼의 링에어

- 하단 사진 울트라 휴먼사 사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