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젠 응원의 시간이고, 하느님의 보살핌을 믿으며, 마음의 평정과 컨디션을 조절할 시기다.
모든 수험생들에게 행운과 노력한 바 최선의 성과를 기원합니다.
작년 11월 수능이 끝나고, 우리 큰 딸 Y1을 위해서 수능 논술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수능 논술 자료들을 검색해보고, 조언을 준비해봤다. 모든 시험이 그렇듯 논술도 기출 문제들을 훑어봐야 한다. 패턴을 알 수 있다. 내가 파악한 패턴은 다음과 같다.
#. 논술은 소설이 아니다.
#. 모든 해답은 지문 (텍스트)에 있다.
#. 질문의 해결책을 찾는 방법은 제시된 지문이 이해된 상태에서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것이다.
#. 60분에서 90분의 시간은 짧은 시간이 아니다. 조급할 필요가 없다.
* 수능 논술 시험 준비 방법: 수능전에 장기간 준비하고 훈련하지 못한 친구들은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수험생들은 새로운 문제지 앞에 평등하다.
가. 용기를 내자.
나. 학교별 홈페이지에는 직전년 수능 기출문제와 예제, 답안을 제공한다.
- 다운로드 받아서, 짧은 시간 반복해서 읽어보고, 생각해보자.
다. 써 보자. (필사다.)
- 새로운걸 써보기 전에 기출문제를 지문부터 정규 답안까지 10번만 써보자. (필사해보자)
- 느낌이 올때까지 베껴 써보는 것도 방법이다. 20번도 좋다. (인간의 DNA는 패턴을 인식하는 유전정보를 갖고 있다.)
- 설명하고 증명하라.
* 수능 논술 당일을 위한 논술 시험 요령
- 만약 시간이 있다면 하기의 요령대로, 연습해보자.
1. 제시된 지문을 인지하고 이해한다.
2. 요약한다.
3. 핵심어를 골라서 체크한다.
4. 이제 질문을 읽는다.
5. 질문을 요약한다. (예상 외로 질문이 길다.)
6. 질문 핵심을 도형으로 그려본다.
7. 자, 다시 지문을 읽는다.
8. 질문에서 요구한 논리대로, 지문의 내용을 정리한다.
9. 연결할 지문의 핵심어로 도형을 만든다. (선형 마인드 맵이 좋겠다.)
10. 자, 이제 내용을 답안지에 정리하기 전 어떤 문장을 구성할지 한번 구상해본다.
11. 답안지에 적요한다.
12. 연결 부사를 잘 사용한다.
13. 완결 한 문장들에 오탈자를 수정한다.
14. 자 이제 심호흡을 다시 한번 하고, 시간이 많이 남았으면, 지문도 다시 한번 보고, 내 답안도 다시 한번 보자.
15. 논리에 맞고, 읽기에 좋으면 완료한다.
작년 개인적으로 건국대와 서강대 논술 예제를 다운로드 받아서, 분석해보며 우리 큰 아이에게 설명해 준 방법이다. 아빠가 사랑하는 딸을 위해서 고민해보고 정리해본 방법이다. 수능이후 시간이 많이 없다는 딸을 돕고 싶은 마음에 요령에 요령을 더해 보았습니다.
수능 논술에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일겁니다. 많은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레 연습될 수 있으나, 대한민국 수험생들에게 독서는 사치(?)일 수 있기에 수능 논술은 모두에게 가장 어려운 시험일 수 있습니다.
모두 힘내시고, 개개인 모두 모쪼록 좋은 성과 내시길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