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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서평, 모건 하우절의 "불변의 법칙"

by 리치 마운트 2024.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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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서평: 인간의 심리에 변하지 않는 부분을 인지하면, 미래가 보일 수도 있겠다. 

 

모건 하우절의 불변의 법칙

 

모건 하우절의 대표작은 돈의 심리학이다. 투자의 바이블 중 하나이다.

 

그래서 사실 투자 관련 뭔가 참신한게 있지 않을까 하고 집어 들어봤다. 근데, 웬걸 인간 심리학책이다.  물론 중간 중간 투자에 참고할 만한 직접적인 코멘트가 있다. 힌트같은 아님 영화의 쿠키 영상 같은 그런 메시지다.

 

예를 들면 "위기는 아무도 인지하지 못하며, 그렇기에 가혹할 정도로 보수적인 재정운영이 필요하다." 주식해본 사람들은 안다. 경기 침체나 위기시에는 현금이 왕이다. (왜냐고 묻는다면, 당신은 초짜다. 경제에 대하여 더 공부해야한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뭐가 변하지 않는지?

 

변하지 않는 상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회사가 유리하다. 물론 성장하는 회사를 골라야 한다. 이익잉여금도 증가하고, 항상 호재와 뉴스를 가지고 간다면 금상첨화다. 찾아보자. 있다. 

 

각설하고, 이 책의 변하지 않는다고 얘기한 23가지를 한번 정리해 본다. 

 

1. 이토록 아슬아슬한 세상  

 

2. 보이지 않는 것, 리스크

 

3. 기대치와 현실 

- 행복을 위한 제1 원칙은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다. 행복은 상대적이다. 고객에게 판매할 상품에서 비교되는 제품 대비 상대적으로 만족할 만한 부분은 무엇일까? . 

 

4. 인간, 그 알 수 없는 존재 

- 독특하고 휼륭한 사람 (워랜 버핏을 예로 들었다) 도 훌륭하지 않거나, 지극히 평범한 문제나 특성을 갖고 있다. 모든 인간은 똑같다. 위인전은 그 사람의 업적이나 범상치 않은 성격만 다룬다. 

 

5. 확율과 확실성 

-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정확한 정보보다는, 믿고 싶은 것에 대한 확실성이다. 

 

6. 뛰어난 스토리가 언제나 승리한다. 

- 스토리는 통계보다 힘이 세다. 

 

7. 통계가 놓치는 것 

- 측정할 수 없는 힘들이 세상을 움직인다. 

 

8. 평화가 혼돈의 씨앗을 뿌린다. 

- 시장이 미친듯이 과열되는 것은 고장 났다는 의미가 아니다. 정상이다. 더 과열되는 것도 정상이다. 

 

9. 더 많이, 더 빨리 

- 좋은 아이디어라도 무리한 속도를 내면 역효과를 불러온다. 

 

10. 마법이 일어나는 순간

- 고통은 평화와 달리 마법을 집중력을 발휘시킨다. 

 

11. 비극은 순식간이고, 기적은 오래 걸린다. 

- 좋은 일은 작고 점진적인 변화가 싸여 일어나므로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나쁜 일은 갑작스러운 신뢰상실이나, 순간적인 치명적 실수로 인해 일어나기도 한다. 

 

12. 사소한 것과 거대한 결과 

- 작은 것이, 쌓여 엄청난 결과 성과를 만든다.  

 

13. 희망 그리고 절망 

- 발전은 낙관주의와 비관주의가 공존할 때 일어난다. 

 

14. 완벽함의 함정 

- 약간의 불완전함이 오히려 유용할 때가 있다. 

 

15. 모든 여정은 원래 힘들다. 

- 모든일이 한 순간에 일어나지 않는다. 긴 여정에는 고통이 따르며, 성공하는 경우를 보면 목표에 따른 고통을 감내하며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6. 계속 달려라

- 경쟁 우위는 결국에는 사라진다. 

 

17. 미래의 경이로움에 대하여

- 발전은 지지부진한 것 처럼 보일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뭔가 익숙치 않은 새로운 기술이 나왔을 때 과소평가하기 쉽다. 

 

18. 보기보다는 힘들고, 보이는 것 만큼 즐겁지 않다. 

- "거짓말이라는 비료를 준 땅의 풀이 언제나 더 푸르다." 

 

19. 인센티브: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 

- 레버리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된다. 

 

20. 겪어봐야 안다. 

- 직접 경험하는 것만큼, 좋은 판매 경험은 없다. 

 

21. 멀리 보는 것에 관하여

-  장기전략으로 간다고 하면, 멋질 수 있다. 그러나 이제 수많은 시험과 고난이 앞에 함께 하면 잊지 말자. 

 

22. 복잡함과 단순함

- 필요이상으로 복잡해서 멋있어 보일 수 있지만, 과연 그게 그 상품을 설명하는 무슨 도움이 될까? 제안서는 심플하게, 제품은 직관적이어야 한다. 

 

23. 상처는 아물지만 흉터는 남는다. 

-  모든 사람은 각자의 경험이 있다. 그래서 견해가 다를 수 있다. 경험에 기반하여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기에. 

 

모건 하우절의 이 책의 미덕은 역사에 기반한 흥미로운 사례들의 묶음으로 재밌고, 야사 같은 우리가 잘 모르던 사례들에선 지적 호기심을 채워주고, 친구들이나 아이들과 대화 할 때 주제로 참고하면 좋겠다는 시각을 준다.

 

모두가 1930년대의 미국의 대공황을 알고 있지만, 고소득에 대한 소득세가 80~90%까지 부과됬었고, 가장 효율적인 슈퍼마마켓 시스템의 출현과 같은 가장 효율성 높은 시스템이 나타났었다는 것, 그리고 경제 성장은 늘 계속되고 있으나, 느리고 천천히 일어나기 때문에 바로 보여지지 않지만, 긴 시간을 놓고 보면 항상 성장해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그 사이, 중간 중간, 개인의 자산관리에 참고할 만한, 직접적인 코멘트는 짧다. 모든 독서가 그렇듯 읽다보면, 간접적으로 우리가 느끼는 부분들이 아스라히 보이다가 명확해지는 순간이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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