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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완을 챌린지하며, 글감에 대해 고민해본다. "오블완.21일.글력상승" 이게 이번 챌린지의 목표일텐데, 하루 1개의 블로그 공개 발행이 쉽지 않다. 한 달에 2개 쓰고 뿌듯했었던 지난 1년을 돌아본다. 난 블로그에 소질이 없다. 글을 쓰기 전에 고민이 너무 많다. 그리고 추진력에 기반한 노력 형도 아니다. 그저 뭔가 소소하게 글적거려보며, 취미 생활이 해보고 싶었던건가? 목표도 없다. 글을 잘 쓰려면, 누군가 말했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일정량의 글을 써본다. 일기를 기반으로 하면 좋겠으나, 매일매일의 삶이 챗바퀴처럼 돌아가는 일반인에게 일기 쓰기만큼 어려운 일이 없다. 복사기도 아니고 매일매일 똑같은데, 오늘의 날씨, 온도, 오늘 본 드라마 제목을 써보는 수 밖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매일 ..
2024.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