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그리고 영화 "F1 더 무비" 영화 감상 후기, (40~50대 아빠들에게 추천함)
대학교 2학년 Y1이 아직 남자친구가 없다. 그래서 아빠에게 영화 보고 싶다고 이야기 하면, 지나칠 수 없다. ^^"그래 아빠랑 영화도 보고 시원하게 맥주도 한잔하자" 여름이다. ^^ 최근 3년 간 본 영화 중 최고의 영화다. 2시간 30분이 길게 느껴지지 않는다. F1 이라는 모터스포츠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관심을 갖고 빠져들 수 있겠다 싶다. 아마도 내가 F1의 팬이었다면 세계 곳곳의 F1 경기장을 모두 보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만들었을지도,,,,, 영화를 보는 내내 엄청난 굉음과 시속 300Km 이상으로 질주하는 경기에 빠져들었다. (기본적으로 모든 남자들은 매카닉에 대한 욕망이 있다. 로보트, 총, 바이크와 같은 여자가 보았을 땐 아이같은,,,, 그런 욕망이다. 거기다 남자들은 스피드에 대한 동경이..
2025. 7. 29.
나만 아는 숨은 맛집-5, "사랑집", '돼지 김치 구이는 사랑인가?', 수원 맛집-제육볶음
수원에 갈 일이 많이 생겼다. 1~2주에 한번은 간다. 사랑하는 우리 큰 딸을 데리러, 이 녀석은 고등학교 때도 기숙사 생활을 하더니, 대학 생활도 기숙사 생활이다. 술 먹고 집에 와서, 엄마에게 잔소리 안 들어도 되고 좋겠다. 그러고 보니 나의 대학 시절 술 먹고 집에 오면, 엄마는 잔소리보다는 기특해 하셨다. 많이 커서 대학생도 되고, 술도 먹고, 아르바이트도 하고, 군대도 가고, 그냥 아들의 모든 것이 좋으셨나 보다. (엄마는 자식들에게 단 한번도 개인적인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시지 않으셨다. 그저 늘 미소와 긍적적인 모습만이 기억에 남는다. 그래서 나두 항상 낙천적이었던 것 같고, 아이들에게 화를 내거나 무언가 혼내고 싶지 않다. 아이들은 알까? 할머니 덕택에 본인들이 덜 혼나고 더 사랑 받고 ..
2025.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