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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완-추억) 인생노래, 유재하 1집-사랑하기 때문에 오블완 15일차 글력이 늘어가는 걸 미세하게 나마 느끼고 있다. 공감이 10개 이상인 글도 늘었다. 무엇보다도 글 쓸 주제를 생각하다 보니, 평소에 지나쳤던 부분들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끼고 있다.  인생에 21가지 이야기 거리가 없겠는가?  오블완 주제를 추억으로 미분해보자. 사연이 있고 노래가 있고, 우정이 있고 사랑이 있다. 수 많은 에피소드들이 있다. 단, 개인적으로 예술은 없다.  당신의 18번은 무엇인가?  우선 최초로 음악을 스트레오로 들었던 적은 언제였을까?  1986년 아버지께서 무슨 이유에선지 더블데크 산요 스트레오 카세트를 사시고, 들으라고 주셨다. 당시로 말하자면 더블데크 카세트 플레이어가 있어야 노래를 복사할 수 있었다. 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를 복사해서 개인별 컴필레이션 테이프를 .. 2024. 11. 21.
가보고 싶은 여행지 리스트-1, 오로라 여행의 취향도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20년 전에는 도시가 좋았고, 특히 유럽풍 고딕 양식의 건축물이 좋았다. 10전 부터는 사람들을 보는 것과 현지의 시장을 보는 것이 즐거웠다. 그리고 이제 장엄한 자연 경관을 보는 것에 감동을 받는다.  그랜드캐년 마더 포인트의 끝이 없는 계곡을 보고 있노라면, 아득함에 지구의 심연에 빨려들어갈 것 만 같았다. 그리고 어떤 감정이 몰려오는데 어떤 단어로 이걸 표현해야할지 알 수 없었다.  지금껏 많은 그랜드캐년의 사진을 보았지만, 사진과 실제로 보는 건 달랐다.  자연의 위대함, 저절로 숙연해지고 겸손해진다.  이후로 그랜드 캐년과 같은 경관을 볼 수 있는 곳은 또 어디가 있을까? 찾아보게 되었다. 그러던 중 어떤 예능프로그램에서 오로라를 보고 말없이 눈물을 흘리는.. 2024. 11. 20.
한 줄 서평, 2024년 11월 3주차 베스트셀러 현황 (네이버 베스트셀러 순위 참조, 11/19/2024) 가을이 없을 줄 알았는데, 사방이 온통 노란색과 붉은 색입니다. 차를 타고 달릴 때, 부딪치는 낙엽도 가을입니다.  하루 6분을 투자하는 게 힘든 일일까요? 아라키 순야의 "카피라이터의 표현법" 책을 보고 트레이닝으로 A4지에 지금 내게 질문을 하고 내 생각을 2분 동안 써보라고 합니다. 그렇게 하루 3번 총 6분, 2주 동안 해보려고 합니다.  어제 처음 시작해 보았는데, 어머나 4분은 채웠으나 6분은 채우지 못했습니다. A4용지 2장 완료. 누가 보는 것도 아니고 시간 제한을 두고 그냥 써보는 것인데, 그게 힘드네요.  "아토믹 해빗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제임스 클리어)" 에서는 아침에 일어나 이빨을 닦는다는 습관은 "아침에 일어나 치약을 짠다"라고 하면 가능하다고 조언합니다. 더 쉽게 시작할 수.. 2024. 11. 19.
나만 아는 숨은 맛집-1, "한민고 근처 돈가스 맛집", 쪼꼬뜨레 [파주 맛집] 나만 아는 맛집이 몇 개 안된다.  배 고프면 먹고, 배 안고프면 안 먹고, 대신 하루 세 끼 주면 주는 대로 식사하는 패턴이다. 대신 음식 남기는 걸 싫어한다. 굉장히 맛 있지 않고서 굳이 또 오고 싶은 집은 흔치 않다.  이런 내가 추천해주고 싶은 집은, 아마도 최고의 만족감을 줄 수 있을거라고 믿는다.  엄청 비싸고 맛있는 집도 추천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그런 곳은 선호하지 않기도 하지만, 비싸고 맛있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추천에서 배제한다. (1군데 정도 있다. 뷔페다. 내년 2025년 어버이날 1달 전에 알려주고 싶다. :) 효도하고 싶다면 참고하실 수 있도록,,,,,,)  올해 대학에 입학한 큰딸 Y1은 경찰대가 가고 싶다며, 파주의 한민고등학교를 지원했고, 기숙사 생활을 했고, 우리 한달.. 2024.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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