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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서평,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한줄 서평: 코스모스라는 책을 알기 전에 나는 지구인이었으나, 그 후의 나는 우주인이 되었다. 그리고 나는 늘 자기중심적이고 허영심이 있고 자만하는 자였으나, 이제는 겸손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 되었고 필수적인 것을 제외한 플렉스는 자제하려고 노력하는 나를 발견한다. 그리고 비로소 나는 종교인이 되었다. 제목은 우주였고, 과학 상식 교양서적처럼 보였으나, 이 책은 곧 역사책이었고, 철학서였고, 환경보호론자가 되게 하기도 하였다. 책이 주는 미덕중 하나는 문자의 이미징, 상상력의 극대화다. 한 권의 책이 인류의 기원과 과거, 현재를 보여주고 미래를 상상하게 한다면 이건 굉장한 일이다. 사회 과학을 전공한 자가, 과학서적을 읽는데는 많은 흥미로운 요소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다면 이 600 page가 넘는 책은.. 2023. 6. 29.
한 줄 서평, 썬킴의 거침없는 세계사 최근 1년간 본 책 중 가장 재미 있었고, 세계사와 관련해서 내가 알고는 있는것 같으나, 전후 인과 관계에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들, 먼 미래에 아이가 물어봤을 때, 자주 들어봤는데 설명해주기 어려울 것 같은 주제들에 대하여, 이처럼 가려운 곳 긁어주듯 설명해줄 수 있는 책이 있을까? ^^ 개인적으로 이책은 중,고,대학생 교양 필독 서적으로 언젠가는 인정 받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 책을 고를때 개인적으로 썬킴이 작가라는 부분에서 다소 가볍거나, 내용이 부족할 수 있겠다는 선입견이 있었다. 왜냐하면 내가 아는 썬킴은 내가 좋아하고 퇴근길에 즐겨 들었던 EBS 영어 방송의 MC 였기 때문에, 무엇보다 방송에서 그의 유모어와 개인기는 종종 이사람 영어 잘하는 개그맨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 2023. 6. 22.
한줄 서평, "포지셔닝" 잭 트라우트 & 알 리스 공저 이책의 표지는 다소 권위적이다. 검정색 그리고 노란색 제목, 그리고 책을 펼쳤을 때, 느껴지는 거칠거칠한 종이 질감, 그리고 올드한 삽화,,,, 그리고 올드한 이름의 출판사,,,,, 을유문화사.....^^ 이런 느낌의 책, 어떤 책이 떠올랐다. 여러분은 어떤책을 떠 올리시려나? 민음사의 세계 명작 전집을 떠 올리실 수도 있겠다. ^^ 전 개인적으로 "카네기 인간관계론"이 떠올랐습니다. 현재에도 동감하는 사례지만 무려 거의 100년전 사례라는,,,,ㅎㄷㄷ 여튼 이책의 첫장을 펼치며, 다소 재미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먼저 했습니다. 그런데 이거 읽다보니, 굉장히 이해하기 쉽고, 어마어마한 마케팅 팁을 주겠구나라는 확신을 줍니다. 개인적으로 주식에도 도움을 줄것 같기도 하고, 여튼 흥미로왔습니다. - 빠데.. 2023. 5. 26.
한 줄 서평, 2023년 4월 4주차 베스트셀러 순위 (네이버, 04-25, 2023) 여전히 "세이노의 가르침" 1위고요, 배터리 아저씨는 뉴스에서도 언급되고, 배터리 주 과대 평가 등 애널리스트들의 부정적 평가 리포트와 더불어 순위에서 1주만에 사라지셨네요. ^^ 역쉬 "주식은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야 하나봅니다." 반가운 책이 있습니다. 바로 '프란츠 카프카'의 단편집인 "돌연한 출발"인데요. 책 표지가 카프카가 그린 그림이라고 하네요. 카프카란 이름과 프라하라는 도시 참 잘 어울립니다. 2.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3. 내일을 바꾸는 인생공부 (내안의 깊은 난제를 털어낼 지성인 50인의 위로) 4. 돌연한 출발 한줄 서평: " 한권의 책은 우리 안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여야해" _카프카가 친구 오스카 폴락에게 보낸 편지에서,,,,,, 5. 메리골드 마음세탁소 6. 봇치 더 록.. 2023.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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