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90 한 줄 서평,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2, 고래의 노래, 또 다른 외계 생명체에 대하여, 고래를 수족관에서 보면, 그냥 거대하다는 생각만 하게 된다. 그러나 우주 적 관점에서 보면 이건 우리가 살고 있는 지표면과 전혀 다른 환경을 갖고 있는 외계 행성의 지적 생명체이다. 지표면의 산소와 심해의 산소 용존량/기압 차이를 보자, 어마어마한 생존 환경의 차이를 보여준다. 흰긴수염고래는 길이 30m 몸무게는 150톤에 이르기도 한다. 뇌의 무게만 1톤에 육박한다. 고래들은 그들만의 초저주파수 통신을 한다. 20Hz 대역의 인간이 들을 수 없는 소리이다. 저주파로서 심해의 보이지 않고 소리가 전달되지 않는 환경에 적응하며, 발전한 듯 하다. 저주파수이기때문에 고래들은 1만Km이상의 거리에서도 대화할 수 있다고 한다. 단 19세기 이후 인간들의 바다 활동이 증가하며, 저주파 소음이 바다에 많아졌고.. 2024. 11. 13. 한 줄 서평, 모건 하우절의 "불변의 법칙" 한줄 서평: 인간의 심리에 변하지 않는 부분을 인지하면, 미래가 보일 수도 있겠다. 모건 하우절의 대표작은 돈의 심리학이다. 투자의 바이블 중 하나이다. 그래서 사실 투자 관련 뭔가 참신한게 있지 않을까 하고 집어 들어봤다. 근데, 웬걸 인간 심리학책이다. 물론 중간 중간 투자에 참고할 만한 직접적인 코멘트가 있다. 힌트같은 아님 영화의 쿠키 영상 같은 그런 메시지다. 예를 들면 "위기는 아무도 인지하지 못하며, 그렇기에 가혹할 정도로 보수적인 재정운영이 필요하다." 주식해본 사람들은 안다. 경기 침체나 위기시에는 현금이 왕이다. (왜냐고 묻는다면, 당신은 초짜다. 경제에 대하여 더 공부해야한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뭐가 변하지 않는지? 변하지 않는 상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회사가 유.. 2024. 11. 12. 2025년 수능 논술 시험 요령에 대하여, 시간이 없을 때 활용 바람 수능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젠 응원의 시간이고, 하느님의 보살핌을 믿으며, 마음의 평정과 컨디션을 조절할 시기다. 모든 수험생들에게 행운과 노력한 바 최선의 성과를 기원합니다. 작년 11월 수능이 끝나고, 우리 큰 딸 Y1을 위해서 수능 논술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수능 논술 자료들을 검색해보고, 조언을 준비해봤다. 모든 시험이 그렇듯 논술도 기출 문제들을 훑어봐야 한다. 패턴을 알 수 있다. 내가 파악한 패턴은 다음과 같다. #. 논술은 소설이 아니다. #. 모든 해답은 지문 (텍스트)에 있다. #. 질문의 해결책을 찾는 방법은 제시된 지문이 이해된 상태에서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것이다. #. 60분에서 90분의 시간은 짧은 시간이 아니다. 조급할 필요가 없다. * 수능 논술 시험 준비 방법.. 2024. 11. 11. 한줄 서평, 알베르트 까뮈의 "페스트" 이제 하루 중 1초도 그 때를 생각하지 않는다. 완전히 잊혀졌다. 코로나. 우리 전 지구인의 인생에 공통적인 관심사로 2년의 시간을 지배했던 사건이다. 월드컵도 올림픽도 대회 기간이라도 동일 시간대에서 전 지구인의 공통 관심사가 되지는 않고, 일상이 되지도 않는다. 그 기간을 생각해보면, 시작은 있었으나 끝은 없었다. 매일의 무력감,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불확실함만이 가득했다. 그러다 백신에 대한 뉴스가 나오면, 먼 훗날 언젠가 가능 하겠지라는 어렴풋한 희망을 갖는다. 일상에서 다만 조심해야 한다는 것, 적게 사람을 만나고, 마스크를 잘 끼면 위험의 확율은 줄어들거라는 사실에 그저 안도하며, 하루 하루를 보냈다. 그 긴 시간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독서라도 진득하니 할 수 있었으면 좋았겠.. 2024. 11. 10. 이전 1 ··· 3 4 5 6 7 8 9 ··· 2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