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88

[오블완] 인생 노래-2, "나는 반딧불", 오늘같이 눈 오는 날 추천합니다. 오블완 챌린지 21일차 달려왔네요. 마침 마지막 날 눈도 오고 감성 충만한 오후 시간입니다.  저번 주말 강릉 임해 자연 휴양림을 다녀오고, 집에 오는 차에서 듣다 울컥한 노래가 있습니다. 둘째 Y2가 요즘 기타 연습하며, 매일 반복 연습하던 곡이라는데 "이런 아름다운 가사는 어떻게 쓰지?" 라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정중식님 대단하다.  수능도 끝나고 우리 학생들에게 들려주면 큰 위로가 될 것도 같고, 2024년 뒤돌아보지 않고 달려왔으나 별다른 성과가 없이 연말을 맞이하는 것 같아 가슴 한 켠이 헛헛한 어른들에게도 많은 용기를 줄 것 같습니다.  가사가 너무 시적이라 여기서 잠시 음미해보시고 노래도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는 반딧불" - 작사/작곡 정중식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 2024. 11. 27.
[오블완] 임해 자연 휴양림을 다녀와서, (강릉/정동진 여행) 우리 가족은 주말 "임해 자연 휴양림"을 다녀왔다. 강릉에 있는 바다가 보이는 휴양림이다.  보통 우리 가족은 1~2달에 한번은 휴양림을 간다. 멤버는 총 아홉 명이다. (우리 식구 4인 + 처제네 4인 + 장모님) 자연 휴양림 예약 후, 주변 유명 관광지 및 맛집을 검색한다. 와이프는 이 부분에 있어서 꼼꼼하다.  이번엔 강릉 중앙시장/안목해변 커피거리/정동진을 같이 둘러보기로 했다.   이번 여행 계획과 일정은 다음과 같았다.  1. 5시 30분 기상2. 6시 출발 - 토요일 오전 7시 이후에 출발할 경우, 교통 체증에 언제 도착할 지 모를 수 있다. 지금은 늦가을 단풍이 한참이다.  3. 9시전 여주를 지나간다. - 늦단풍의 영향으로 밑으로 내려가는 차량들을 피해야 한다. - 역시나 남쪽 충주 방향.. 2024. 11. 26.
[오블완] 일상 생활 문제 해결 방법-AI, 검색을 통한 조언 검색, 동영상 팁 조회 등등 (샤워기 수전을 교체하며) "자연인이"나 "세상에 이런 일이"등을 볼 때 감탄할 때가 있다. 뚝딱 뚝딱 어떻게 저걸 만들지?  그리고 와이프는 출연자들의 손재주가 대단하다면서, "당신과 달리 저분은 금손이네!!! 금손!!!"  나에 대한 불만을 자연인이나 달인들에 견주어 표출한다. 그럼 나두 할 말은 있다.  "저 분들은 일반인이 아니며, 대다수의 일반인들은 나와 다를 바 없으며, 난 지극히 일반적인 사람일 뿐 자 달인들과 비교하지 말라!!!" 결혼 전엔 아버지가 집안에 화장실 수전, 문 손잡이, 형광등, 책상 등등 모든 걸 다 직접 고치시고, 교체하셨다. 직업이 시계수리 및 전파사를 하셨으니 당연하다 생각했다. 그리고 내가 결혼하고 가장이 되어 보니, 남자라면 기본적으로 사람을 부르지 않고도 할 수 있겠다 싶은 많은 가사가 있었.. 2024. 11. 25.
[오블완] 부모님을 위한 반려견 (노령화와 반려견) 요즘 거리를 걷다 보면 유모차보다 강아지 캐리어를 더 많이 마주친다.  그러면 혹자는 말한다. "큰일이라고 아이는 낳지 않고 개만 키운다고...." 물론 저출산과 반려견은 하등 상관이 없다. 저출산 문제는 대한민국의 경제적, 교육적, 사회적 문제가 복합적으로 얼켜 있는 매우 복합적인 고차원 방정식이다.  산책하다가 하얀 진도개 혹은 진도 믹스견을 보면, 옛날 결혼 전 화곡동에서 키우던 우리 백구, "재롱이"가 생각난다.  회사에서 개를 좋아하던 동료 직원이 준 새끼 강아지였다. 아버지는 개 싫다고 집에 데려오지 말라고 하셨는데, 일단 집에 갖고 갔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싫어하시면 몇 일 있다가 다시 동료 직원에게 돌려 줄 생각이었다.  다음날 새벽 아버지가 야간 근무를 마치고 돌아오시는데, 이 녀석 비밀.. 2024. 11. 2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