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아는 숨은 맛집-1, "한민고 근처 돈가스 맛집", 쪼꼬뜨레 [파주 맛집]
나만 아는 맛집이 몇 개 안된다. 배 고프면 먹고, 배 안고프면 안 먹고, 대신 하루 세 끼 주면 주는 대로 식사하는 패턴이다. 대신 음식 남기는 걸 싫어한다. 굉장히 맛 있지 않고서 굳이 또 오고 싶은 집은 흔치 않다. 이런 내가 추천해주고 싶은 집은, 아마도 최고의 만족감을 줄 수 있을거라고 믿는다. 엄청 비싸고 맛있는 집도 추천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그런 곳은 선호하지 않기도 하지만, 비싸고 맛있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추천에서 배제한다. (1군데 정도 있다. 뷔페다. 내년 2025년 어버이날 1달 전에 알려주고 싶다. :) 효도하고 싶다면 참고하실 수 있도록,,,,,,) 올해 대학에 입학한 큰딸 Y1은 경찰대가 가고 싶다며, 파주의 한민고등학교를 지원했고, 기숙사 생활을 했고, 우리 한달..
2024. 11. 18.
한줄 서평, 아라키 순야 "카피라이터의 표현법"
1초안에 생각을 언어화하는 표현력 트레이닝!, 이 책의 메인 캐치프레이즈다. "생각을 언어화하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뭔 말인가? 생각나는 대로 쓰는 게 어려운가? 그래 이거만큼 어려운 게 없지", 난 동의한다. 저자는 일본 1위의 광고회사 '덴츠'의 20년차 카피라이터다. 그리고 세계 3대 광고 상 '칸 라이언즈', '원쇼'를 더블 수상한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표현력과 전달력을 보유한 사람 중 한 명이다. 그런 그가 카피라이터로서 상당기간 일하며, 자신이 가장 부족한 게, 표현력이라 느꼈고, 잘 할 수 있는 훈련 방법을 찾았다. 그렇게 훈련 후, 놀라운 개인의 표현력 성장을 느꼈고, 여러 광고 상을 수상하고, 소개하기 위해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그가 소개하는 표현력 트레이닝 방법은 심플하다...
2024. 11. 17.
관찰 일기-4, "1년 전 수능 날의 너를 생각하며" , 11-14-2024
1년 이 맘 때 전의 너는 갈등의 기로에 있었다. 만족스럽지 않은 내신 성적에, 수능에 올인 하고 있었지,,,, 밝게 웃으며, 오늘도 공부 많이 했다며, 수능에서 공부한 만큼 점수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었다. 작년 수능 당일 엄마와 아빠는 시험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너를 교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지. 지금까지 모의고사 점수가 너의 생각만큼 나오지 않아서, 조금이라도 그 이상이 나오길 기원하고 기도했다. 그러나 항상 모든 시험이 그렇듯 기대치보다 높은 점수를 받기는 싶지 않다. 다만 넌 시험을 끝낸 후련함에 표정은 밝아 보였고, 엄마와 아빠는 대견했다. 어떤 축하의 말을 또는 위로의 말을 해줄까? 고민이다. "네가 풀기에 어려웠으면 다른 경쟁하는 친구들도 어려웠을 거고, 네가 공부한 만큼만 시험 ..
2024.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