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전체 글59

한 줄 서평, 니코스 카잔스키 "그리스인 조르바" 한줄 서평: "자유, 낭만, 크레타 섬, 나와 죠르바와 오르탕스 부인" 한 달에 편지 1장씩 써보려고 한다. 조르바를 읽으면서 고등학생인 우리딸에게 편지를 쓴다. 예원이에게 방금 “그리스인 조르바”를 3 page 정도 읽었다. (참고로 하루에 출근 후 9시전까지 또는 점심 먹고 1시전까지 아빠는 책을 읽는다. 하루 10분~30분정도 될 거다.) 이 책은 우리 가족과 파주출판단지에서 구매한 책이고, 구매한 이유는 주변에서 매스미디어 (라디오, 신문, TV) 에서 종종 언급되는 책인데, 왜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궁금했다. 영화 “아이언 맨”처럼 조르바가 주인공 이름인데, 초능력자나 슈퍼히어로는 아닌 듯하고,,,, 그냥 근대 그리스의 크레타 섬에 사는 굉장히 낙천적인 춤잘 추고, 노래 잘 부르고, 예의 없고, .. 2023. 7. 10.
한줄 서평, 롭 무어 "레버리지" 한줄 서평: "사장이 아니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사업을 하고 있다면 반드시 이해할 거고, 그렇게 하려고 할 것이다." 레버리지란 무엇인가? 지렛대다. 근데 아마 많은 친구들은 주식 선물 투자의 한 용어로 먼저 다가올 지도 모르겠다. 지렛대가 자본주의의 숨겨진 부의 비밀이라,,,,,,,, 왜 그럴까? "돈이 당신을 위해 일하게 하라!" 뭐 여기까지 알겠다. 주식을 사든 부동산을 보유하든 자산가치도 높아지고 배당도 나올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만들어야 한다는 얘기로 속단할 수 있다. 그런데 저자는 이야기 한다. 내가 혼자 하루 20시간 이상 일을 하며, 열정을 불태웠으나 사업은 나아지지 않았고, 롭은 파산 직전까지 몰렸다. 그러나 지금은 하루 4시간만 일하고, 사업은 번창하고, 원하는 여가생활을.. 2023. 7. 5.
한줄 서평, 톨스토이 "안나 카레니나" 한줄 서평: 첫 문장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행복한 가정은 모두 닮았지만, 불행한 가정은 모두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행복에 대한 가치관이 모두 비슷하다. 보편적이다. (가족, 사랑, 건강, 안정감, 명예 등등,,,,,) 물론 미시적으로 접근하면, 개인별 소확행의 아이템은 다를 수 있지만,,,, 맞다. 불행하다 생각하는 것은 보편적인 상황이 있겠지만, 개인의 가치관 성격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낙천적인 사람이 덜 스트레스 받고, 비관적인 성격을 갖은 사람은 늘 불행하다 생각할 수 있다. 1. 왜 첫 문장을 그렇게 썼을까? 상중하로 구성된 1,500 page 가 넘는 작품을 읽다보면 알게 될까? 첫문장을 읽고 예상하자면, 아 등장 인물이 많겠구나 복잡하겠구나였다. 아니나 다를까 첫 이야기는 안나의 .. 2023. 7. 5.
한줄 서평,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한줄 서평: 코스모스라는 책을 알기 전에 나는 지구인이었으나, 그 후의 나는 우주인이 되었다. 그리고 나는 늘 자기중심적이고 허영심이 있고 자만하는 자였으나, 이제는 겸손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 되었고 필수적인 것을 제외한 플렉스는 자제하려고 노력하는 나를 발견한다. 그리고 비로소 나는 종교인이 되었다. 제목은 우주였고, 과학 상식 교양서적처럼 보였으나, 이 책은 곧 역사책이었고, 철학서였고, 환경보호론자가 되게 하기도 하였다. 책이 주는 미덕중 하나는 문자의 이미징, 상상력의 극대화다. 한 권의 책이 인류의 기원과 과거, 현재를 보여주고 미래를 상상하게 한다면 이건 굉장한 일이다. 사회 과학을 전공한 자가, 과학서적을 읽는데는 많은 흥미로운 요소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다면 이 600 page가 넘는 책은.. 2023. 6. 29.
728x90
반응형